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10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심 책임연구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이어도ㆍ가거초ㆍ소청초 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 국제연안심포지엄을 국내에 유치(2018년 부산개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또 국무총리상에 기장 연안 약 4861㏊에 바다 밑 도시계획을 추진한 부산시 기장군, 해수부 장관상에 한국물류업계의 해외 진출지원에 기여한 어재혁 CJ 로킨로지스틱스 수석부총재가 각각 선정됐다.
감전사고로 두 팔과 왼쪽 다리를 잃은 장애를 극복하고 서해안에서 최초로 바다송어 양식에 성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윤경철 한국선원장애인인권복지협회충청남도 지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은 장보고대상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