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을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을 7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3분기 상장사들의 전체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022.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31%) 오른 2028.93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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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10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1.42%), 전기가스업(1.31%), 기계(1.16%), 의료정밀(0.87%) 등은 상승세다.
건설업(-0.95%). 의약품(-0.91%), 전기ㆍ전자(-0.8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한국전력(1.74%), SK하이닉스(0.12%), 현대차(1.88%), NAVER(1.18%)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1.01%), 삼성물산(-0.92%)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태의 여파 속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1.01%) 하락한 15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이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3.73%) 내린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4200원(4.57%) 하락한 8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한미약품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주가가 노사협상 타결에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이틀간의 약세를 접고 전 거래일보다 2000원(1.50%)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나흘간 약세를 보인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로 전환해 강보합권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기아차도 4만1700원으로 0.85% 올랐다.
대성합동지주가 대성산업가스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합동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150원(2.92%) 오른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합동지주는 지난 14일 장 마감후 대성산업가스 지분매각 추진 여부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성합동지주는 20014년 보유 지분 68%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 4억 달러를 받고 매각한 후에도 대성산업가스를 관계회사로 두고 경영을 맡아왔다.
쌍용머티리얼이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쌍용머티리얼은 전 거래일보다 695원(21.45%) 오른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4210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쌍용양회공업은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사 쌍용머티리얼의 지분 52.17%를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2.23포인트(0.34%) 내린 662.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20%) 오른 666.26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4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56억원, 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잉글우드랩이 코스닥 상장 이틀째 급등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잉글우드랩은 전 거래일보다 1080원(14.79%) 오른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6000원)보다 46.00% 높은 수준이다.
상장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결국 시가보다 12.68%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공급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업체로 작년에 618억원의 매출과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0.3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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