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초지역, 신안산선, 봉담~송산 고속도로 구간과 77번 국도확장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 눈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요진건설산업은 시화호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30일 본격 분양한다.
송산신도시 EAA3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동이 들어서는 것이다. 전용면적 70~84㎡의 6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0㎡ 40가구 ▷84㎡A 220가구 ▷84㎡B 320가구 ▷84㎡C 100가구다.
송산신도시는 시화호 인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산면 일대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 규모로 만들어진다. 총면적 5462만여㎡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조성한다. 수용인구 15만명, 주택 6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투자가치가 높아 지난해 분양한 공동주택용지에 250여개 건설사가 몰렸다.
송산신도시는 개발호재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산신도시 동쪽 420만㎡ 부지에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5조원대 복합프로젝트로 이곳엔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워터파크ㆍ테마파크ㆍ호텔ㆍ판매시설ㆍ골프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교통망이 앞으로 좋아질 전망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인천발(發) KTX 사업으로 KTX 초지역 노선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안산ㆍ시흥시청~여의도 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송산 고속도로 구간과 77번 국도확장도 계획돼 있다.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를 거치면 안산까지 빠르게 닿아 안산과 생활권 공유가 더욱 수월해진다.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동(棟) 간격이 넓다. 일부 세대에선 시화호를 조망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세대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한다. 단지는 지상엔 주차장이 없게 꾸며진다. 판상형 위주의 구성과 데크단차를 이용한 배치로 일부 세대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내부는 모든 타입이 4베이로 3면 개방형(일부세대)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알파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팬트리ㆍ키큰장을 제공해 수납을 극대화했다. 단지 1층은 천정고를 10cm 높인다. 광폭주차장과 세대당 1.5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한다.
분양 관계자는 “송산신도시 안에서도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다양한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9-5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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