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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e렛츠런]한국마사회, 28일 ‘위니월드’ 개장축제 가져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세계 최초 롤플레잉(Role-Playing) 호스파크 ‘위니월드’의 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8일에는 위니월드 개장을 앞두고 렛츠런파크 서울 ‘위니월드’ 입구에서 개장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비롯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다수의 국회의원과 문화 소외계층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위니월드’ 개장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사진=렛츠런파크]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정부3.0평가 A등급, 기관경영평가 A등급 등의 혁혁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위니월드 개장 또한 그러한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어 “세계 최초의 롤플레잉 테마파크를 통해 미래 말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국민의 복지증진과 여가선용을 크게 도모할 것”이라며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문화ㆍ레저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위니월드는 말(馬)체험과 롤플레이가 결합된 색다른 개념의 테마파크다. 롤플레이는 상황을 설정하고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역할을 학습하는 교육법을 말한다. 방문고객들은 8만7845㎡(약 2만6573평) 부지의 7개 테마존을 여행하며 롤플레이 체험, 말 체험, 공연, 야외 액티비티 등을 경험하게 된다.

위니월드가 기존 역할체험 테마파크와 차별화되는 점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웨스턴타운’은 위니월드를 방문한 고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같은 서부영화 속 주인공은 물론 말을 타고 시민들을 돕는 기마경찰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밖에 신문사, 소방서, TV 스튜디어, 병원, 은행 등의 체험 공간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워볼 수 있는 ‘뉴타운’도 마련돼 있다. 목공예, 보석공방, 파티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 플라자’와 1950년대 미국 복고풍 분위기의 ‘머스탱’, 해양 연구소, 항공우주 연구소, 로봇 연구소로 둘러싸인 ‘사이언스 빌리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간들이 조성됐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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