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삼성물산(52.1%)과 삼성전자(47.8%)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명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 등을 거쳐 연내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8년까지 연 36만ℓ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이후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가총액 30위권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63억원, 당기순손실은 758억원을 기록했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