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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훈풍ㆍ외인 매수세↑…2068.72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훈풍’에 힘입어 2060선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6%(15.66포인트) 오른 2068.72를 기록했다.

지수는 0.52%(10.68포인트) 오른 2063.74로 출발한 뒤 장중 207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8일(현지시간)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은 장 초반부터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은 OPEC 관계자를 인용해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회원국 대표들이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25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54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4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5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3억원, 비차익거래 1394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11%), 현대차(0.72%), NAVER(1.47%), 삼성물산(2.06%), 삼성생명(1.44%), POSCO(0.22%) 등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3.14%), SK하이닉스(-2.43%), 현대모비스(-0.70%), 아모레퍼시픽(-1.5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2%), 전기ㆍ전자(1.42%), 서비스업(1.42%), 유통업(1.18%), 보험(1.01%)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2.30%), 의료정밀(-0.95%), 섬유ㆍ의복(-0.56%) 등은 하락한 업종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45%(3.07포인트) 오른 689.8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22억원, 4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5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CJ E&M(0.27%), 메디톡스(0.42%), 코미팜(6.42%), 로엔(0.80%)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0.64%), 카카오(-0.12%), 바이로메드(-0.25%), 휴젤(-3.8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01%), 컴퓨터서비스(1.92%), IT 부품(0.99%), 기계ㆍ장비(0.89%) 등이 올랐다.

통신장비(-0.82%), 정보기기(-0.80%), 비금속(-0.41%), 음식료ㆍ담배(-0.3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098.8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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