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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짝퉁 시장’ 잡는다…비케이소프트, 정품 골라내는 KEY QR코드 론칭

정품보안솔루션 KEY QR코드 선보이며 업계 주목


정보통합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비케이소프트(대표 고병권)가 지난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종합광고대행사 에이치투오션과 MOU를 체결하고 KEY QR코드(이하 KQR코드) 솔루션 론칭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케이소프트의 KQR코드는 5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산 위변조 제품 및 짝퉁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자사 정품을 보호하려는 업계의 기대를 받으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QR코드는 스마트폰을 가진 소비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QR코드를 통해 정품 여부는 물론 인증 구매 내역 및 제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업체의 경우 정품인증 현황은 물론 인증이력, 모조품 이력 뿐만 아니라 지역별 판매 추이 또한 분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적극적인 B2B 시장 공략을 위해 MOU를 체결한 종합광고대행사 에이치투오션과 정부인사, 중소기업단체장, IoT 관련 분야 임원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모조품 시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국내 정품의 권리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KQR코드가 중국의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KQR코드 제품 자동 부착기 시연이 진행됐으며, '짝퉁과의 전쟁'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비케이소프트 연구소장의 KQR코드의 세부 발표가 이어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비케이소프트는 정품인증 KQR코드를 비롯 국내 최초 의료관광 어플리케이션 ‘아이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명동GO’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KQR코드는 저작권 등록과 특허가 출원된 상태이며, 현재 중국에 6천 만장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어 서비스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중국의 화장품 한류를 이끌고 있는 제이엠아이앤씨와 MOU를 체결해 KQR코드 1천만장을 마스크팩 및 화장품에 적용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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