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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1-1생활권 분양 막바지…명품 주거단지 ‘완성단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세종시의 대표적인 주거타운 1-1생활권이 명품 주거타운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세종 파라곤이 29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가면서 아파트 분양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1생활권(고운동)은 행복청이 명품 주거타운으로 조성한 지역이다. 한옥마을과 유럽형 마을, 독일식 에너지제로마을, 생태건축단지 등 4개 특화마을과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선다. 다른 생활권보다 녹지비율(50.7%)이 높다. 아파트용 블록보다는 단독주택용 블록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용 블록은 22곳이다. 단독주택용 블록은 33곳이나 된다. 1-1생활권과 마주보는 1-3생활권이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조성된 것과 대조적이다.

22개 아파트 블록 중 현재까지 분양을 마친 블록은 17곳, 가구 수로는 총 9905가구다. 현재 남은 곳은 5개 블록은 2600여 가구 정도다. 지난 23일 세종 파라곤 998가구와 힐데스하임 555가구가 동시에 분양에 나서면서 잔여 물량은 분양 일정이 잡히지 않은 3개 블록 1000여 가구에 불과하다. 

동양건설이 1-1생활권에 짓는 ‘세종 파라곤’ 견본주택에는 3일간 3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아파트 분양이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1-1생활권은 명품 주거단지의 취지에 맞게 주거환경이 갖춰지고 있다. 혁신유치원과 과학중점고 등 탄탄한 학군이 조성되면서 세종시 교육 1번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지난 7월 이후 청약자격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별공급물량이 절반으로 축소된 점이 청약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세종 파라곤은 견본주택 개관일인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방문객이 3만5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향후 남은 물량이 소규모 단지의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지방 업체들의 아파트라는 점도 브랜드 단지에 눈길이 쏠린 이유다.

세종 파라곤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이 결합된 이색적인 복합단지다. 동양건설산업이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주거형태다. 단지는 최저 6층~최고 18층의 19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125㎡으로 총 998가구다. 타운하우스는 107가구(전용 84㎡), 테라스하우스는 123가구(전용 59㎡, 105㎡), 펜트하우스 4가구(전용 125㎡) 등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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