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39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열차가 승객을 내리지 않고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쌍문역 승강장으로 들어온 코레일 소속 4322 열차가 정차 위치를 벗어나 정지해 열차 문을 열었지만 승강장 안전문은 열리지 않았다. 열차에 탄 승객들은 내리지 못하고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도 열차에 타지 못했다.
기관사는 그러나 승강장 안전문이 열리지 못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문을 닫고 출발했다. 이 차량을 운전한 기관사는 이날 시작한 파업으로 대체투입된 기관사라고 메트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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