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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7 구매자 90%, 타제품 갈아타지 않고 재선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리콜을 신청한 갤럭시 노트7(갤노트7) 구매자의 90%가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지 않고 재선택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90%의 갤노트7 이용자는 환불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 않고 다시 갤노트7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갤노트7 리콜(교환 프로그램) 비율이 60%를 넘었다. 싱가포르에서는 구매자의 80% 이상이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리콜 대상 갤노트7은 한국에서 약 40만대, 미국에서 약 100만대 규모다. 단순 계산으로 두 나라에서 84만대 이상이 리콜됐고, 75만6000대 이상이 신제품으로 교환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7를 계속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8일 주요 언론 매체에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와 관련한 지면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10월1일부터 새로운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아직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계산 분들은 새로운 갤럭시 노트7으로 교체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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