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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문성호 “트위터 글, 영남패권주의세력의 실정 지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 소속 정당인 문성호 씨는 27일 경주 지진에 대한 자신의 트위터 글에 대해 “자업자득, 친노영패의 응징 등은 모두 영남패권주의세력의 실정에 대한 국민들 상당수의 민심을 곧바로 유추해 단문으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씨는 지난 13일 경주 지진과 관련된 생각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고 헤럴드경제는 인터넷판으로 <국민의당 문성호 “경주 지진은 그녀를 뽑은 자업자득?”>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썼다. 문 씨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서울 용산 예비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문 씨는 해당 기사에서 “친노영패의 응징’이라는 말도 비슷한 뉘앙스로, 경북 지역 유권자가 박 대통령을 뽑는 바람에 문재인(친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에 떨어져 친노 세력이 지진으로 응징을 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는 해석에 대해 “위 취지로 트위터 맨션한 게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 씨는 이어 “영남패권주의세력이 활성단층지역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숨긴 채 영남지역이 경제발전 입지조건이 좋다며 우선적으로 영남지역을 경제발전시키겠다며 중공업, 원전 등을 집중 육성해온 것이 결국 이제 와서 지진에 취약한 위험천만한 정책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꾸로 섬진강 등 호남은 항만 입지도 안 좋다며 각종 SOC투자도 우선순위를 뒤로 미뤄온 영남패권지배세력에 대해 호남은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한다”면서 “역설적으로 환경이 보존되어 안전한 삶을 더 가능케 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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