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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심장학회, 제 1회 ‘심장주간’ 지정 선포
- 9월 29일 세계심장의 날 기념, 9월 마지막 주 ‘심장주간’ 지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병희)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기념해 올 9월 마지막 주(24일~30일)를 ‘심장질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 활동을 위한 주간’(이하 심장주간으로 함)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26일 제60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학회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심장주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대한민국 심장지킴이, 대한심장학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국민 심장건강을 위한 예방 관리습관 및 올바른 질환, 치료 정보 제공과 나아가 심장내과 전문의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 국민 심장건강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병희)는 지난 26일 ‘제 60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코엑스에서 약 300여명 회원이 모여 ‘제 1회 심장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프레인]

학회는 심장주간을 기점으로 국민들에게 심장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건강강좌를 비롯해 심장질환 예방 지표를 마련해 제공하는 등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1회 ‘심장주간’ 동안 학회 소속 대학병원에서는 심장질환 예방을 주제로 시민대상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건강강좌를 통해 심장질환을 야기시키는 위험인자와 예방관리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장질환을 예방을 위한 중요 생활습관에 대한 지표도 제공한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 평소 체크해야 할 식습관, 운동, 비만, 3대 건강수치(혈압∙혈당∙콜레스테롤), 흡연 등 항목별 본인의 상황을 체크하고 점수화해 관리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추계학술대회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장주간 선포와 관련해 오병희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학회 미션비전을 선포하고 심장질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는 중”이라며 “올해 제 1회 심장주간을 선포하고 대국민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을 제대로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나감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심장질환과 학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지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장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고령화 사회, 서구식 생활습관이 자리잡으면서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고 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심장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와 수치 조절을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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