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21.47% 오른 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 제퍼리스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커스턴스 연구원은 한 인터뷰에서 “법정관리 상태인 한진해운과 채무조정 중인 현대상선 모두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며 머스크라인은 인수를 감당할 자금 여력이 있는 유일한 선사”라며 머스크라인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라인은 신규 선박 주문으로 컨테이너선 초대형화를 주도해왔지만 더는 새배를 발주하지 않고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지난주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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