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26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로파는 목성이 보유한 67개 위성 중 하나다. 얼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보다 크기는 작다. 목성 중심에서 67만1050㎞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3130㎞다.
나사의 이날 발표는 유로파 지하에 바다 존재 가능성을 입증할 단서를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명의 근원인 물의 존재 덕분에 유로파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는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앞서 2013년에는 위성 남반구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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