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26일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과 시설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부터 건물의 내진보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강공사는 오는 28일 착공해 올해 12월말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건물은 내진설계 도입이 의무화되기 전인 1981년에 준공된 노후화된 건물로 지진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2009년 정부의 지진방재종합대책과 2010년 문체부 내진설계 미반영 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추진지침에 따라, 도서관은 2011년부터 시설물 정밀점검과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3년부터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였고, 2016년에 관련 예산을 반영, 오는 28일 내진보강공사를 착공한다고 도서관측은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