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25일 “여당의 주장에 대해 특별히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장이 사과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차수 변경 등 의사일정 과정은 국회법을 충분히 검토한 상태에서 내린 합법적 결정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원 사격했다.
정 의장은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차 오는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내에 있는 26~28일 사흘 동안 정 의장이 여당의 공세를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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