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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27일 8개국 세계민속춤 공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 구민의 날을 기념해 27일 왕십리광장에서 세계민속춤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무대에는 먼저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을 비롯해 동유럽의 크로아티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민속춤이 펼쳐진다. 이어 유럽ㆍ아시아 문화가 혼합된 터키와 중국, 말레이시아, 대한민국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8개국 해외 민속춤을 배워보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본격 공연을 진행하기 앞서 젊은 국악 그룹 타고(TAGO)의 사전 공연 또한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6월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성동메세나 네트워크 회원 기업들이 후원에 나선다. 비슷한 행사인 ‘천안흥타령춤축제’를 개최하는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도 적극 돕기로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공연으로 세계 각국 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인근 아파트와 상가주민분들에게 소음과 관련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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