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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보고 호텔 숙박권 받고…월드컵경기장 대중교통 캠페인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 서약서 권유…추첨 통해 다양한 경품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달 3일 FC서울과 울산현대 축구경기가 열리는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경기 시작 전 오후 5시부터 2시간 진행된다. 구는 시간동안 대중교통으로 경기장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서약서’ 작성을 권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축구 사인볼(70개), 교통카드(180매), 롯데시티호텔 마포점 숙박권(2매) 등 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장 내에서는 FC서울 마스코트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약속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축구 경기 시적 전과 하프타임 등에 전광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문구를 표출하는 등 다양한 홍보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캠페인을 롯데시티호텔마포, FC서울과 함께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지금까지 서약서를 작성한 시민만 1만1700명에 이른다.

이번해부터는 관내 대형마트, 기업체 건물 등 교통량을 과다 유발시키는 시설물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민ㆍ관 거버넌스도 구성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경기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대중교통 이용 참여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통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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