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9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은 2011년 처음 장터를 개설한 후 올해 여섯번째 찾는 장터로 도내 시장 대표상품 판매ㆍ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또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받은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전통시장 및 생산자단체, 강원한우 등 42개 점포가 참여하여 강원도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전통시장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고향의 푸짐한 인심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참여 점포의 매출증대 및 강원도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2011년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통시장 대표상품과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정보화마을의 우수상품을 판매,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구 등 신규장터 개설을 통해 강원도 우수상품 홍보에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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