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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미래 보안의 핵심은 통합…보안업계 레벨 높이겠다”
- 에스원, 제4회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래 보안의 핵심은 통합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안업계의 전반적인 레벨을 높일 것입니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2016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를 개최하고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3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6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에서 자사의 보안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는 통합보안솔루션에 특화된 전시회로, 국내ㆍ외 기업 및 공공기관 보안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최고 수준의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트 오브 시큐리티(Art of Security)’를 구호로 내세우고, 지난해에 비해 전시 규모 및 출품 솔루션의 종류와 범위를 확대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와 재난에 대한 대비방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초고층빌딩 및 국가 중요시설에서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육현표 사장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컨비니언스(편의), 컨버전스(집중),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개개의 솔루션 소개에 집중했던 과거 전시회와는 달리 솔루션을 하나로 모아 통합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에 좋은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솔루션을 연구함으로써 보안업계 전반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솔루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통합통제솔루션’ 이다. 이는 대형건물 내에 적용된 각종 보안솔루션의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이상 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판단과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에스원 측은 “통합관리를 통해 외곽 보안부터 내부 출입통제까지 각각의 솔루션들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다양한 위협에 동시에 대응하는 통합보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스원은 이 외에도 대형건물에 특화된 총 25개의 솔루션을 출입통제, 로비보안, 생체인증, 외곽보안, 재난관리 등 8개의 테마로 나눠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관람객은 먼저 제공받은 출입카드로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해 보고, 복합인증 솔루션과 비접촉 지문리더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인증하고 지문을 접촉해 실제 출입절차와 동일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에스원은 행사 기간 중 보안 전문가를 초청해 ‘시큐리티 포럼’도 함께 진행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STX, 용인대 방재학과 김태환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테러 대비 보안구축, 재난의 글로벌 동향과 준비사례 및 드론의 위험성과 운영 방안 등 최신 보안 트렌드에 대해 직접 강연을 펼쳤다.

행사장 내에선 에스원의 각종 솔루션을 활용한 여러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가자가 야구공을 던지면 공의 속도를 영상 속도 측정 솔루션으로 측정하고, 구속이 가장 빠른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에스원 파이어볼러를 찾아라’가 인기를 모았다.

김종국 에스원 SP(Security Provider) 사업부 전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안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진 초고층빌딩 및 국가 중요시설의 관리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총체적 통합보안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에스원이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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