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 측은 박근혜 정권에 의한 민주주의 퇴보를 막기 위해 민주주의 초청강연회를 시리즈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들어 두번째 강연회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복지, 분권, 자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 이 시장은 청년수당문제, 지방재정 개편문제 등 우리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된 복지와 지방자치 분권문제를 짚고, 바람직한 해결을 위한 시민민주주의, 풀뿌리민주주의, 지역공동체민주주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초등(국민)학교만 졸업한 뒤 공단노동자로 시작해 사법시험 합격, 민변소속 변호사활동, 참여연대 시민운동을 거쳐 민선 성남시장에 재임 중인 입지전적인 인물로 대권후보로까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정부 들어 복지와 지방분권 의제를 놓고 단식투쟁을 불사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야당에서는 희소성이 있는 경북 안동출신으로 과감한 개혁행보로 잠재적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명되는 이 시장의 여수강연회가 주목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여수YMCA 민주주의강연회는 작년부터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함세웅신부,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이학영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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