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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기업 한국 단체관광 러시…천명 뒤엔 만명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국여행업협회 회원 200명이 일본 지진 피해지역 위로 방문을 하는 등 최근 한일 여행분야 민관의 협력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1500명 규모의 대형 단체 관광객이 9월초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6월 이토병원과 미도우스지 뷰티 기업 단체관광객이 연쇄적으로 방한해 한국 여행을 즐긴데 이어, 오는 10월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 회원사 직원으로 구성된 인센티브단 약 1만1000명도 방한, 서울, 부산 등지 여행을 할 계획이다.
[사진= 지난 6월 한국은 찾은 미도우스지(Midousuji) Beauty Collection사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에 대한 인천공항 환영행사 모습]

이처럼, 잇따르는 일본 단체관광객의 방한은 일본인의 한국 여행 붐을 다시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의 선물용품 유통기업인 ‘샤디(Shaddy)’ 직원 1500명 단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출발하는 샤디 단체관광객은 샤디 우수 판매원들로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제주일대를 여행하게 된다.
[사진= 지난 6월 방한한 이토병원 방한 인센티브단체 손님에 대한 김포공항 환영행사 모습]

샤디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여행을 계획했고, 한국측의 구애를 받아들여 제주를 목적지로 최종 선택했다. 이들 단체 손님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14차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연쇄적으로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샤디 관광객들을 상대로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제주 향토요리 등의 제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진력키로 했다. 또 일본 방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MICE, 단체관광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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