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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세트가 40% 할인?…서울 124개 전통시장 ‘추석이벤트’
-추석명절 특별 할인행사…서울시 대표 전통시장 대거 참여
-떡메치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문화활동도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중심의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31일부터 시내 124개 전통시장과 함께 제수용품 할인 등으로 구성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당일 시내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신중앙시장 등을 비롯한 각 구의 대표 전통시장은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포함,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가에 판매하기로 했다.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방이시장 등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대문구 청량종합도매시장은 추석선물세트 가격을 30~40% 할인가로 확 낮추며,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땐 사은품을 주는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내 전통시장 일대에선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석 전통체험과 주민 노래자랑 등 문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5일부터 약 2주간은 연중 주ㆍ정차를 허용하는 38개 시장 외 83개 시장에 추가로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추석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주ㆍ정차 허용시장은 시 홈페이지(econom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아 넉넉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겐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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