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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 감독 “강정호 마이너행, 성추행 혐의 수사와 무관”
[헤럴드경제]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재활 훈련을 이어간다.

미국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했다”며 “강정호가 아직은 타격 훈련도 하지 못하지만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준비는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정호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왼쪽 어깨를 부상당했다. 이후 그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강정호는 이전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까지는 메이저리그 선수단과 동행했다. 하지만 컵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팀을 잠시 이탈하게 됐다. 



이에 현지 언론은 부상뿐만 아니라 성추행 혐의 조사를 안고 있는 강정호의 이탈에 물음표를 달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이 물음에 대해 “그의 트리플A 이동은 성추행 혐의 수사와 무관하다”면서 “단지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 시설이 강정호가 재활 훈련을 하기에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한편, 강정호는 올 시즌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235타수 57안타) 14홈런 41타점 OPS 0.807을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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