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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버스 싸게 대절” 전용우버 ‘위버스’ 탄생
전국 관광버스망 구축…공차·운행정보 O2O플랫폼役



고객은 관광버스를 싸게 대절하고, 차주는 공차를 줄이는 O2O 플랫폼이 등장했다.

고객과 관광버스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 위버스(대표 김동원)는 관광버스 전용 앱 ‘위버스(webus·사진)’를 서비스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차, 구차, 긴급구차, 고정일자리, 고객견적, 입찰정보, 버스매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버스토크, 버스114, 뉴스센터 등의 메뉴를 갖춘 관광기사용 앱을 바탕으로 한 가상 공동체(커뮤니티)도 만들었다. 일종의 관광버스 전용 우버다. 



특히, 전국 관광버스망을 구축해 정확한 공차운행 정보를 확보해 제공한다. 위버스는 지난 6월 관광버스업체를 위한 법인용 앱과 관광버스 기사용 앱을 통해 베타서비스를 해 왔다. 현재 5200여명의 관광버스 기사회원도 확보했다.

베타서비스를 통해 공차서비스는 물론이고, 운행 중인 관광버스의 고장 또는 사고 발생 때 이를 대신할 관광버스를 위치정보시스템으로 가장 가까운 관광버스를 실시간 수배하는 ‘긴급 구차서비스’도 하고 있다.

9월 출시 예정인 고객용 앱은 통학 및 통근버스를 비롯해 지역행사, 워크샵, 수학여행, 학원셔틀, 결혼식, 산악회, 여행사의 공항입출국 운행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역경매로 경제적인 비용으로 버스를 구할 수 있고, 연식 등 차량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차운행 정보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버스의 김동원 대표는 “전국 운행총량을 최적화하는 공유경제를 실현해 자원낭비를 없애고 관광버스의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버스는 한국M&A센터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31일 서울 여의도 One IF에서 여는 ‘스타트업-상장사 100 대 100 매칭컨퍼런스’에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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