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표팀 복귀 메시, 악! 햄스트링 부상
[헤럴드경제]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대표팀엔 동행하기로 했다.

메시는 최근 대표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했는데 9월 1일(이상 한국시간)과 6일에 열리는 최종예선 첫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구단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같은 진단을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메시의 복귀 시점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후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구단 의료진은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진단했다. 통상 햄스트링 부상은 긴 회복시간을 요구한다. 재발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메시는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시는 불편한 몸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과 동행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는 9월 1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남미예선 홈 경기를 치르고 6일 베네수엘라와 남미예선 2차전을 소화한다.

경기엔 뛸 수 없지만,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를 함께 이동하며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기로 했다.

메시는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선언에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류했다.

결국, 메시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보름 남겨둔 지난 13일 대표팀 복귀를 선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