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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란 파경, “10년만에 재회, 영화같던 러브스토리 결국”
[헤럴드경제]가수 호란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몇 달 전부터 호란 부부는 이혼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란은 2013년 3월, 3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2년 열애를 공개할 당시, 호란은 첫사랑을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당시 호란은 10년 전 연인을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 소설 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호란은 1999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다 남자친구를 만나 2년 동안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지인들을 통해 가끔씩 소식을 접했지만 서로 만나지는 못하다 남자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을 계기로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호란은 예비남편에 대해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성격도 비슷하고, 감성적이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로맨틱하다”면서 “그의 모든 것이 좋다. 취향, 사고방식, 말하는 방식, 다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특히 나에게 동기부여를 잘 해준다. 나의 여러 활동을 잘 모니터해주고, 내게 뭔가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가이드라인을 잘 제시해 준다. 그럼으로써 내가 능력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호란은 결혼 후 방송활동을 통해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하지만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남편과 불화를 겪었고,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혼을 결심했다.

결국 두 사람은 원만한 협의 끝에 지난 7월 이혼 서류를 제출하며 완전히 갈라섰다.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은 호란과 같이 살던 집에서 나와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란은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중에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정규 7집을 발매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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