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걸아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지현은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 것”이라며 “살아온 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신 지인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시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 삼고 밤을 보냈다”라며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 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현은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다”라며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머리를 질끈 묶고 거울 보고 활짝 웃어본다.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라고 덧븉였다.
이지현은 앞서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합의, 3년 만에 조정이 성립됐다. 지난 3월 이지현은 이혼 조정 신청을 내며 “위자료 및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고자 한다”며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그리고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 청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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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