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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4일 연속 하락세, 2030선 지켜내… 코스닥은 2.48% 급락 ‘와르르’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전망이 강해지면서 코스피(KOSPI)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2030선 만큼은 지켜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25%) 내린 2032.35를 기록하며 2030선 사수에 성공했다. 8.86포인트(0.43%) 하락한 2028.64로 문을 연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약세로 시작했으나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203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인은 3일 연속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다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66억원)가 순매수, 비차익거래(776억원)가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1.43%), NAVER(0.25%), 현대모비스(0.58%), 아모레퍼시픽(1.57%), 삼성생명(0.97%), POSCO(1.57%)가 상승마감했고, 한국전력(-2.03%), 현대차(1.11%), 삼성물산(0.67%), SK하이닉스(-0.55%)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1.63%), 전기전자(1.09%), 금융업(0.72%) 등이 올랐으며 종이목재(-2.54%), 기계(-2.17%), 섬유의복(-2.14%) 등이 내렸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등락을 거듭하며 전장 대비 16.85포인트(2.48%) 내린 663.58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471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634억원을 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66%), 방송서비스(0.13%) 정도만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기계장비(-3.74%), 반도체(-3.34%), 기타서비스(-3.29%), 의료정밀기기(3.14%)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3.11% 하락했으며 카카오(-2.10%), 메디톡스(-1.72%), 로엔(-0.38%), 코미팜(-1.67%), 바이로메드(-3.44%), SK머티리얼즈(-0.61%), 파라다이스(-0.90%), 컴투스(-0.28%)등이 모두 하락했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CJ E&M(1.68%) 뿐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5원 내린 1125.0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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