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인생 100세 시대’에 학습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학습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11개 강좌에 2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27일부터 시작돼 12월 13일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의 수강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다.
모집 강좌는 주부들에게 유익한 ‘정리수납’, 시민 관심도가 높은 ‘캘리그라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현장수업을 곁들인 ‘건강 손 마사지’, 토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자신만만 리더십 스피치’, 성악가에게 배우는 ‘아름다운 발성 가곡교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감정코칭’ 등 다양하다.
이 중 ‘수납의 달인’ 오전반 강좌는 자격증 취득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는 주방, 냉장고, 옷장 등 테마별 정리수납 강의로 준비했다.
새로 시작되는 강좌는 가야금교실과 성공투자를 위한 부동산경매 특강 등이 있다.
의왕시는 평생교육 네트워크와 연계해 학부모 체험강사 양성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학부모가 지역의 문화와 역사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배운 내용을 자녀와 나눌 수 있고, 수료 후에는 평생교육 기관에서 활동할 수도 있어 시민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정춘서 창의교육지원과장은 29일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감성을 회복해 삶의 여유를 찾는 가운데 봉사활동으로도 승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의왕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용과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창의교육지원과 (031-345-255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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