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주말에 폭염과 가뭄피해로 시름하는 농가 찾아 위로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주말인 27일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고충과 애로를 확인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김 회장은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 유찬형 충남농협지역본부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 김덕성 대호지농협 조합장과 함께 당진시 순성면 김태옥 씨(51세) 양계장과 대호지면 최대열 씨(56세) 속세(씀바귀) 밭을 찾아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충남 지역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은 80%, 저수율은 50%에 그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가뭄이 심한 편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이 주말인 27일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최대열씨 속세(씀바귀) 밭을 찾아 폭염으로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김 회장은 “농협은 농식품부, 지자체 등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업인들의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대적으로 가뭄이 덜한 다른 지역의 농협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등 급수장비를 상호 이용하며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자금지원 등 농협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청년 여성농업인 6차산업 우수농장을 방문해 젊은 여성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hc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