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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방글라데시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 일환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식약처가 방글라데시 의약품청 공무원을 초청,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방글라데시 의약품청(DGDA)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규제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5월 방글라데시 현지연수 식약처 파견단과 방글라데시 의약품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연수는 한국국제협력센터(KOICA)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품질관리 전문역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 의약품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허가‧승인 ▷바이오의약품 품질 관리 체계 ▷실험실 운영 ▷현장 견학 등이다.

또 이론 교육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직접 방문해 제조소 운영 등 제조‧품질관리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임상시험센터 견학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정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 참가국의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식약처는 “연수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의 규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제도와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알려 국산 바이오의약품이 방글라데시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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