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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여자들의 놀이터다!” 하남 스타필드에 인테리어와 뷰티 샵 입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마트가 오는 9월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 ‘메종 티시아(Maison Ticia)’와 화장품 편집매장 ‘슈가 컵(SUGAR CUP)’을 열어 여심잡기에 나선다.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여성이 선호하는 아이템인 라이프스타일과 뷰티를 소재를 삼았다. 일렉트로마트에 남성선호 MD를 도입하며 남성 고객을 끌어안은 일렉트로마트의 사례를 밑거름으로 여성을 겨냥한 전문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집(masion)과 즐거움(leticia)의 의미를 담은 메종 티시아 스타필드점은 1000평 규모로 개설된다. 


이마트는 메종 티시아를 지난해 선보인 인테리어 매장 ‘더 라이프(The Life)’와 같은 체험형 매장으로 꾸민다. 매장 인테리어에 전원을 연상할 수 있는 원목집기를 도입하고 매장 전면에는 디퓨저와 향초를 배치했다. 가구와 침구, 주방ㆍ욕실용품, 가든, 인테리어 소품을 포함한 5000여종의 상품으로 매장을 꾸렸다. 음악과 식음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해외 상품들도 메종티시아에 입점한다. 명품 백화점으로 정평이 나 있는 존 루이스 백화점에 물건을 납품하는 중국의 조나스(JONAS), 이탈리아 매트리스 업계 1위인 마그니플랙스(Magniflex)가 들어온다. 이마트는 앞으로 해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싱 상품의 비중을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전문 매장인 슈가컵은 설탕(Sugar)과 한 컵(Cup)의 의미를 담았다. 스타필드에는 115평 규모로 50여개 브랜드에 1만5000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슈가컵은 매장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매장 전체에 블랙&화이트 패턴을 사용했고, 네온사인과 대형 LED패널로 그래픽디자인과 음향을 제공했다. 


체험형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메이크업바와 아이브로우존, 향수존과 클렌징 존을 만들었고 중저가부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해외 상품을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쇼핑공간에서 더 나아가 여성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해 여성들의 놀이터로 꾸미고자 했다”며 “트렌드에 맞는 매장의 진화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고객 층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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