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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훌륭한 경제인 잃게 돼 안타까워”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28일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이 부회장은 “경제계에 큰 공적을 남기신 훌륭한 경제인을 잃게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같은 경영계인으로서 자주 만나뵙고 경제현안에 대해 많이 토의하는 사이였다”며 “굉장히 온화하시고 상품이 강직하시고 올곧은 스타일의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사진출처=헤럴드경제DB]

또 “평소에 올바른 경영을 하시고 나라를 위해 애국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그렇게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는데 좀 더 끝까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가셨음 좋았을 껏을 왜 이리 빨리 가셨냐. 앞으로도 같이 할 일이 많은데…너무 슬프다”고 조의를 표했다.

그는 “경제는 누가 살릴지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서 우리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줄수있는 사회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도 당부했다.

롯데그룹 사태의 장기회에 대해서는 “롯데뿐 아니고 우리 경제 전체로도 위축된 분위기다”며 “빨리 사태가 마무리돼서 롯데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에게도 심리적으로 좀 안정감을 찾아 경제 살리는데 기업들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50분쯤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떠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소진세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과 대화를 나누며 30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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