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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대표출신 수영선수, 진천선수촌 女탈의실 몰카”
[헤럴드경제]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던 수영 선수가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의혹이 일어 파문이 일고 있다. A씨의 범행은 몰카를 설치해 찍은 영상을 동료 선수들에게 보여주면서 들통났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수영선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몰카’ 영상을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나, 현재는 국가대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선수촌에서 찍은 ‘몰카’ 영상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A씨의 범죄에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B씨도 공모했다는 의혹이 있어 경찰은 B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여자 수영선수들이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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