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가수 장혜진, 김경호, 강성훈, 라디, 한동근, 유성은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나선 팀은 라디와 장선영이었다. 이들을 시작으로 차례로 김경호-한병호, 유성은-정윤돈, 장혜진-손효진의 무대가 이어졌다.
피날레 무대는 한동근과 최효인의 몫이었다. 이들은 가수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한동근은 시작부터 묵직한 저음으로 감탄케 했다. 최효인은 애절한 음색으로 남다른 호소력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444표를 받으며 대역전극을 펼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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