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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도와도 미사일 배치로 신경전 “초음속 미사일은 자국 위협”
[헤럴드경제] 중국이 인도와도 미사일 배치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인도가 사거리 290km에 달하는 브라모스 미사일 부대를 중국 접경 지역에 신설하기로 결정하면서다.

26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중요한 합의 사항”이라며 “인도가 국경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인도의 미사일 배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중국 군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는 지난 주말판에서 “인도가 국경에 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은 자위 필요를 넘어 중국 윈난 성과 티베트에 심각한 위협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중국의 부정적 반응에 대해 인도 측은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브라모스 미사일은 인도와 러시아가 합작 개발한 것으로 핵탄두는 없는 것을 알려졌다. 사거리 290㎞에 마하 2.8의 초음속으로 비행한 뒤 목표물을 향해 75도 각도로 급강하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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