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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록 제조市..안양시 수상실적 보니
[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제2의 안양부흥에 ‘올인’하는 안양시가 올해도 연이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8월까지 모두 27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시상금은 6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정부부처 등 각 기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67건이 채택돼 보조금 39억5000여만원을 받았다. 주민숙원사업 추진과 함께 어려운 시 재정에도 단비가 내리게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정부3.0·고충민원처리 국무총리 표창으로 명품시정 인정

시는 ‘정부3.0 평가와 관련해 지난 달 22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별교부세 4억원도 받았다.

‘스마트폰 안심귀가서비스’,‘도로점용굴착인허가시스템’,‘상하수도 이사정산서비스’ 등 시가 발굴 및 개선한 시책들이 빛을 낸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안심귀가서비스는‘안전’이 화두인 요즘시대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 했다. 상하수도 이사정산시스템 역시 이사과정에서의 분쟁씨앗을 없앴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으며, 5월 31일에는 행자부 주관 정부3.0 우수사례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이 분야 2관왕에 올랐다. 시는 앞서 금년 2월 고충민원처리 최우수에 선정되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민원옴브즈만제도의 내실 운영은 물론,‘열린시장실’,‘찾아가는 진심토크’,‘기업체 현장방문’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행정이 고충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SOS대상 평가·일자리목표 공시제 운영 '탁월'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과 일자리 창출은 제2의 안양부흥 추진에 핵심적 요인이 된다. 시가 기업인들과의 열린 대화채널 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기업SOS시스템 운영평가에서 경기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필운 시장이 직접 나서는 기업체 현장방문을 비롯해 기업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으로 기업애로를 해결했다.

지자체장의 일자리 관심도를 측정하는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와 관련해서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사업비 9000만원을 탔다. 지난해 일자리창출, 창업지원, 기업유치, 고용서비스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목표공시제를 54%나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올린데 따른 결과다.
이필운 안양시장

■ 교통평가·지방세정 종합평가도 으뜸

시민의 발이자 불특정 다수인들이 이용하는 교통분야에서 도내 최우수 기괸에 선정되면서 시의 교통행정이 명품반열에 올랐다.

시는 도 평가에서 교통안전과 택시행정 및 대중교통 운영실태 등 교통 전 분야에 걸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인덕원의‘확장형 버스정류장’과 범계역 주변 노선체계 개선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체납액 징수(6천105억원)와 과감한 세무조사로 탈루·은닉재산을 거둬들인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서 없이도 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ARS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데 한 몫 했다.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경영평가 4연패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행자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시는 올해도 최우수에 올라 행자부장관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상수도분야는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정부3.0 평가에서도 이미 우수성이 검증된 이사정산시스템을 비롯해 노후계량기교체, 구역누수탐사,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및 기초수급가정 요금감면, 정수장 시설보강 등 수돗물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3년 연속 수상인 하수도분야는 현재 하수시설지하화가 이뤄지는 새물공원조성사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도 전국의 시설공단 중 최상위인‘가’등급을 받았다.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기관평가 도내 최우수, 재난관리실태점검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등에서도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3곳 등 5개소 청소년복지시설의 내실 운영으로 청소년시설종합평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됐다.
 
이필운 안양시장 은 지난 6월 2일 (사)희망의소리가 수여하는 지역발전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같은 달 29일에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기념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민간인들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이 상반기 안양시정을 87.9점으로 매우 높게 평가 및 발표해 기관표창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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