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러시아, 김현우 울린 금메달 레슬러에 고급 ‘BMW’ 선물
[헤럴드경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김현우에게 눈물을 안기며 금메달을 획득한 로만 블라소프가 고급 러시아 정부로부터 BMW 승용차를 선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크렘린궁 광장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고급 BMW 승용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급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BMW X6,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BMW X4,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BMW X3가 주어졌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 대궁전으로 리우 올림픽 수상자들을 초청해 상을 주며 치하했다.

도핑 스캔들로 역도와 육상 등이 출전 금지당하며 100여 년 만의 최소 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해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러시아 정부는 이전부터 올림픽 수상자들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해 왔다.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상한 모든 남자 선수들은 BMW X5를, 여자 선수들은 BMW X3를 선물 받았고,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때는 금메달 수상자는 아우디 А8, 은메달 수상자는 A7, 동메달 수상자는 A6을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