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5일 팬카페를 통해 “오마이걸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있을 스케쥴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마이걸은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등 8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현재 멤버 승희는 JTBC ‘걸스피릿’에, 유아는 MBC ’복면가왕‘과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개별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그룹은 파파야의 리메이크곡 ‘내 얘길 들어봐’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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