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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샘이 올해 3분기에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날보다 3.76% 내린 15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841억원과 3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택 거래량 증가에도 업황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매출액은 1조 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30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업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건자재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 중국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진출 가시화는 중장기 기대 요인이나 단기간에 소비심리 개선으로 가구 업황이 개선되기는 어렵다”며 “경쟁업체의 할인 전략 지속도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샘에 대해 단기간에 소비심리 개선으로 인한 가구 업황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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