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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27만 년 전 용암이 그렸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가이드맵인 ‘땅무늬 숨결을 찾아 떠나는 체험여행’ 6000부를 제작‧배포했다. 

가이드맵 제작은 지난해 4월 체결한 경기-강원 상생협력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 DMZ 일원의 독특한 지질명소와 주변관광지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맵에는 연천군 10개소, 포천시 10개소, 철원군 5개소의 지질명소와 음식, 숙박, 체험 등 주변관광지를 수록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맵은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 관공서 및 관광안내소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8월 26일부터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 무등산권에 이어 지난 2015년 12월 7번째로 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으로는 유일하다.

특히 이 지역은 27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임진강 110㎞ 구간을 흐르면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등 다양한 화산지형을 이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라호익 도 관광과장은 “수도권 내 유일한 지질과학 명소인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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