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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 첨단 ‘바다 위 도시’ 짓자”…국회 제안, 부산 희색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부산 일대에 첨단기술과 해양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부유식 해양신도시를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 마디로 ’바다위의 도시‘이다.

입법부와 지자체가 이 구상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대표의원 김성태)과 부산시(시장 서병수)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소속의원들과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전문가, 부산시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국회 일각에서 부산일대에 ’바다위 도시‘ 건설을 제안하자 부산시도 적극 검토에 나설 조짐이다. 사진은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인 가덕도와 다대포 사이 바다 [촬영=함영훈 기자]

이 포럼의 대표인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스마트사회 패러다임에 발맞춰, 저성장기를 맞은 우리 경제에 대한 해법으로 융합혁신경제를 제시하면서, 전통산업과 ICT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스마트사회 패러다임과 융합혁신경제’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부유식 해양신도시 실현을 위한 해양융합스마트시티 전략을 제시한다.

김 의원은 융합혁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부산과 주변지역 일대를 기존의 조선-해양산업, 건설 산업, 스마트기술(ICBMS)이 융합된 ‘해양 융합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융합혁신경제포럼은 김의원과 국민의당 오세정 연구책임 의원을 비롯한 여야 23명의 의원들이 의기투합하여 지난 7월 7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국회 연구단체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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