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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외도녀 “볼트, 침대에선 마라토너”…관종?
-“볼트, 날 꼬시려 ‘승리 포즈’도 취해”
-레전드급 실적 불구 ‘외도남’ 이미지 굳은 볼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여자친구를 놔두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다른 여성과 외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우사인 볼트와 외도 스캔들에 휘말린 여성이 그날 밤 상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24일(현지시간) 볼트와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돼 외도 스캔들에 휘말린 브라질 여대생 제이디 두테르테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우사인 볼트와 만나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경위에 대해서 자세히 털어놨다.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희생하는 관종(관심종자의 준말)의 향기가 난다.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외도 논란에 휩싸인 제이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와는 성만 같고 연관성이 없다.

두테르테는 우사인 볼트와 리우의 한 클럽에서 만났다. 그는 “클럽에서 일행들과 함께 놀고 있는데 볼트가 다가와 복근을 보여주며 추근거렸다”며 “그가 처음에 경호원을 통해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으나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테르테는 “클럽을 나가는데 또다시 경호원이 와서 우사인 볼트와 함께 갈 것을 제안했고 결국 승낙했다”며 “택시를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데 볼트가 경기에서 승리하면 취하는 ‘승리 포즈’를 보여줘서 그가 우사인 볼트임을 확신했다”고 회상했다.

둘은 곧장 볼트의 선수 숙소로 향했다. 이들은 숙소 경호원의 눈을 따돌리고 몰래 숙소에 잠입하는 데 성공,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테르테는 “볼트는 100미터 선수로 유명하지만 침대에서는 마라토너에 가깝다”며 “두 시간을 거의 쉬지 않았다”고 자세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그는 “볼트가 나에게 ‘다시 만나자’며 진지한 관계로 갈 것 처럼 말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는 금메달을 따는 것처럼 그냥 여자들을 후리고 다녔던 것 같다”며 “현지 매체에서는 나를 사망한 마약왕의 과부라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트는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모델 케네시 베넷과 결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깊은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넷은 볼트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볼트와의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사실상 볼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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