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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문영, ‘불타는 청춘’ 출격… 원조 CF퀸? 예능퀸 예고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원조 CF퀸 강문영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했다.

‘불타는 청춘’의 새로운 멤버인데다 오랜만의 방송출연이라는 ‘부담’은 곧 불식됐다. 강문영은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입담으로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로운 멤버와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떠났다. 얼굴이 CG에 가려진 채 깜짝 등장한 새로운 멤버는 바로 강문영이었다. 강문영은 “촬영 전날 잠을 못 잤다”며 “20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잠을 설친 것이 무색할 만큼 첫 등장부터 예능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차에서 커피를 쏟았는데 옷에 일부러 새긴 무늬 같기도 하다”고 말하더니 세탁기를 김치냉장고로 착각해 “여기에 가져온 김치를 넣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숟가락 얹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판을 벌이기도 했다. 출연진인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촬영장에서, 두 사람이 도착하면 열애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하자고 즉석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 두 사람이 도착하자 강문영은 김국진의 팬이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강수지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강문영은 핑크빛 열애설이 만발한 촬영장에 또 하나의 웃음꽃을 피워냈다.

강문영은 1985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청춘스타로 각종 CF와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드라마 ‘야망의 세월(KBS2)’, ‘사랑을 위하여(KBS2)’, ‘도시인(MBC)’, 영화 ‘스물하나의 비망록’, ‘뽕 2’, ‘도둑과 시인’ 등에 출연했다. 1995년 가수 이승철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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