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성주그룹이 전개하는 MCM은 최근 미국 액세서리 협회가 주최하는 ‘2016 제 20회 ACE 어워드(ACE Awards)’에서 올해의 ‘트렌트세터(Trendsetter)’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ACE 어워드’는 패션 액세서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알렉산더 왕, 스텔라 메카트니, 프로엔자 스쿨러, 3.1 필립 림, 알버 엘바즈, 카니예 웨스트, 레이디 가가 등이 해당 시상식에서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MCM을 비롯해 코치, 버그도프 굿맨, 스튜어트 버버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스타 디자이너들이 수상했다. 


MCM은 과감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스타일로 K-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던 점을 높이 인정 받아 ‘트렌드세터(Trendsetter)’상을 수상했다. MCM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MCM은 지난 6월 글로벌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에서 발간한 ‘2016년 럭셔리 브랜드 글로벌 파워(Global Powers of Luxury Goods 2016)’ 에서 세계 100대 럭셔리 브랜드 기업 중 58위를 기록했고 ‘빨리 성장하는 20대 브랜드 기업’ 분야에서는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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