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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6개 스타트업 브랜드, 뉴욕식품박람회서 ‘주목’
지난 6월 제62회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2760여개 업체가 참가해 18만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였다.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치즈, 초콜릿, 샤퀴테리(Charcuterie, 프랑스식 숙성 육가공품)를 포함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다양한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뉴욕식품박람회에서 수많은 브랜드 중 가장 주목을 받은 6개의 스타트업 브랜드를 소개한다.


▶딜라이트 바이(Delight By)=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인 후무스(Hummus, 으깬 병아리콩과 오일을 섞은 것)에 초콜릿칩, 브라우니, 스티커두들, 오렌지 생강 등 4가지 다른 맛을 가미해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업체다. 전 제품을 병아리콩, 코코넛 밀크, 터비나도 설탕과 최소한의 재료로 생산해 글루텐프리, 채식, 비유전자변형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무슈 싱(Monsieur Singh)=인도 전통음료 중 하나인 다히(Dahi, 인도식 요거트)에 각종 향신료와 허브를 가미한 라씨(Lassi)를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업체다. 기존 라씨는 액체 형태의 차가운 요거트 음료인 것에 반해 이곳의 제품은 고체의 프로즌 요거트라는 눈에 띈다. 현재 파인애플, 바나나, 패션 치아(Passion chia), 허니 레몬, 망고 등 5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다.

▶엘리어츠 어덜트 너트 버터스(Eliot’s Adult Nut Butters·사진)=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른용 땅콩버터를 표방하며 매운 태국식 땅콩버터, 허니 치폴레 땅콩버터, 가람 마살라 땅콩버터, 에스프레소 땅콩버터, 하리사 캐슈 땅콩버터 등 5가지의 독특한 맛을 선보인다. 현재 미국 내 홀푸드 매장 일부 및 윌리엄스 소노마 전 매장에 입점해 있다.

▶리틀 베이비스 아이스크림(Little Baby’s Ice Cream)=미국 필라델피아 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전문업체다. 로컬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을 사용하며 베이글, 피클, 피자, 시나몬, 얼 그레이 스리라차 맛 등 기존 아이스크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맛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파피(Wild Poppy)=유기농 과일주스 전문업체로 페퍼민트 레몬에이드, 자몽 생강, 복숭아 바닐라, 블러드 오렌지 칠리 등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는 흥미로운 맛을 선보인다. 

▶팝 아이큐(Pop I.Q)=다른 팝콘 업체와 달리 옥수수가 아닌 수수로 만든 팝콘 전문업체로 케틀(Kettle), 바다소금&후추, 체다 치즈, 토스카나(Tuscany) 등 4가지 맛을 판매한다. 수수는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성가신 겉껍질 또는 껍데기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도움말=aT 뉴욕지사 임성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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