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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이미 전설이다” 볼트, 사상 첫 100m 3연패… 통산 7번째 메달 수확
[헤럴드경제] 아직 은퇴하지 않았지만, 볼트는 이미 전설이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이 부문 3연패를 달성했다.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다.

볼트는 19일 10시 30분에 열리는 200m 결승전에서도 우승이 유력하다. 볼트가 200m에서도 3연패를 달성하고, 단거리 최강자로 꾸린 자메이카 팀에서 400m 계주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림픽 육상 사상 최초로 3회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볼트가 ‘마지막 올림픽’으로 꼽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 역대 올림픽육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도 세운다.

볼트는 이미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에서 전설적인 육상 선수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볼트는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올랐다.

베이징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볼트는 개인 통산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로 볼트 시대 전 ‘육상의 아이콘’이었던 루이스(금 8개, 은 2개)를 금메달 수와 총 메달 수 모두 넘어섰다.

육상 선수에게 꿈의 무대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볼트는 가장 빠른 사나이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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