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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0-1 온두라스] 신태용 감독 “골짜기세대 경기력, 자랑스럽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후회없는 경기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4강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8강전서 온두라스에 0-1로 패배한 뒤 기자회견에서 ”처음엔 희망이 없는 골짜기 세대라는 소리를 들은 선수들이 대단한 경기력을 해 자랑스럽다“며 “이런기세를 이어나가면 우리 축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3일 오후(현지시간) 2016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열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한국이 온두라스에 1:0으로 석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벨루오리존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하지만 4강 실패에 대한 아쉬움은 숨기지 못했다. 신 감독은 ”이른 시간에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국민과 축구팬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했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는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수차례 골문을 두드리고도 한방을 건지지 못한 손흥민에 대해선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다. 손흥민이 너무 가슴 아파하고 있는데 위로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코치로 복귀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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