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 0-1 온두라스] 손흥민-석현준, “날아간 병역혜택의 꿈”
[헤럴드경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에서 4강행이 좌절됐다. 메달 확보를 통해 병역 혜택을 기대한 손흥민과 석현준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끼게 됐다.

손흥민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축구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다. 23세 이하로 선발이 가능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 김현성, 지동원을 선택했다. 당시 축구대표팀은 메달을 확보하면서 이들 멤버는 병역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순간에 함께하지 못했다. 선발이 유력했지만 당시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이 거절했다. 박주호는 소속팀의 허가를 받아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병역 혜택을 받았다.

병역 혜택은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에 한해 주어진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손흥민과 석현준은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 출전해 해당하는 성적을 거둬야 한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사실상 둘에게 남은 기회지만, 선발이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두 선수는 반드시 와일드카드로 뛰어야한다. 또한 소속팀도 출전을 허락해야하는 난관이 남아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